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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일소 전투묘사 발췌

全体公開 2507文字
2022-09-28 16:23:47
Posted by @jikajikabi

816
[장일소에겐 익숙한 것이다. ..... 그래, 마치... 과거의 매화검존처럼.]
[그의 마음속에 살심이 일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, 장신구들이 요란하게 울어 대기 시작했다. 끌어 올린 공력에 장신구들이 호응하며 요동치는 것이다.]
[장일소의 전신에서 경기가 폭발적으로 뿜어져 나왔다. 그의 붉은 장포가 부풀어 펄럭이고, 전신의 장신구들이 금방이라도 부서질 듯 짤랑거렸다.]

818
[백천이 전력을 다해 피워낸 매화 위로 시퍼런 경기가 치솟았다. 너무도 짙어 심혼이 얼어붙어 버릴 듯한 푸른 경기가 마치 거대한 파도처럼 매화를 덮쳤다.]
[매화를 모조리 짓이겨 버린 푸른 경기가 마치 독사의 혀처럼 넘실대더니, 이내 백천을 향해 뻗쳐 왔다.]
[경기에 의지가 어려 있는 것만 같다. 그 기운에 도사린 진득한 악의에 몸서리가 쳐졌다.]
[하지만 그때, 매화검을 뒤덮은 푸른 경기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요동치며 꿈틀대더니, 검을 통째로 감싸며 백천을 향해 쇄도했다.]
[말도 안 되는 운용이다. 내력이 실린 검과 맞부딪치면서 남는 여력을 공격으로 전환한다.]
[불꽃처럼 치솟은 푸른 장력과 청명의 매화가 허공에서 얽혔다.]
[붉은 기운을 품은 청명의 검이 날아드는 순간, 하늘하늘하던 장일소의 소매가 마치 칼처럼 날을 세웠다.]
[허공에서 장일소의 소매와 청명의 검이 충돌했다. 소매와 검이 닿았건만 어이없게도 검끼리 부딪힌 듯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.]
[동시에 그의 발이 청명을 향해 수십 번의 발길질을 퍼부었다.]
[청명이 빠르게 검을 들어 날아드는 연환퇴를 모조리 막아 냈다.]
[장일소의 팔찌와 조걸의 검이 충돌했다.]
[장일소가 뿜어 낸 푸른 불꽃]
[하지만 그 검기들은 채 완전히 뻗어지기도 전에 장일소가 만들어 낸 수영들과 격돌했다.]
[땅을 세게 박찬 장일소가 이제 겨우 몸을 일으키는 청명을 덮치며 우수를 휘둘렀다. 매의 발톱처럼 날카로운 조강을 뿜으며 청명의 검과 정면으로 격돌했다.]

819
[두 눈에서 흉흉한 살기를 뿜어낸 장일소가 양 주먹을 움켜쥐었다. 그러자 곧 두 주먹에서 검은 벼락이 줄기줄기 뿜어져 나왔다. 눈에 보이지도 않을 만큼 쏟아지는 권의 연환. 수백 번, 수천 번 내질러진 주먹이 하늘을 검은 벼락으로 뒤덮었다. 수라살권 묵뢰겁천.]
[내리쳐진 청명의 검과 역타로 휘두른 장일소의 손등이 허공에서 격돌했다.]
[수십 개의 검영이 비처럼 쏟아지고, 수백 개의 권영이 구름처럼 피어났다.]
[그의 장포가 터질 듯이 부풀어 오르더니 이내 두 눈에서 새파란 안광이 뇌전처럼 뿜어져 나왔다. 동시에 전신에서 시퍼런 불꽃이 솟구쳤다. 창염투살. 단혼염강. 뱀의 혀처럼 날름대는 푸른 불꽃이 장일소의 전신을 뒤덮으며 날아드는 매화검기를 막아 냈다.]

1044
[날아들었던 금색의 물체는 빠르게 회전하여 날아온 곳으로 되돌아갔다.]

1048
[장일소의 전신에서 새파란 불꽃이 솟구쳤다. 창염투살. 단혼염강. 살아 있는 듯 새파란 혀를 날름대며 앞으로 돌진한 푸른 불꽃이 마교도들을 뒤덮었다.]

1049
[그 순간 장일소가 손을 내뻗었다. 그러자 손목에 채워져 있던 팔찌가 스스로 맹렬하게 회전하더니 전진했다.]
[그렇게 장일소의 얼굴 앞에서 어마어마한 속도로 회전하던 팔찌는, 이내 한 줄기 빛살이 되어 집법사자들을 향해 쏘아졌다. 어두운 밤하늘을 가르는 황금빛.]
[검 끝과 장일소의 팔찌가 허공에서 맞부딪히며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.]
[폭음이 울리는 것과 동시에 황금빛 기운과 검은 마기가 사방으로 폭죽처럼 터졌다.]

1051
[나긋하게 말한 장일소의 양손에서 새파란 청염이 뿜어져 나왔다. 불덩어리처럼 쏘아진 그것은 청명의 앞에 있는 마교도들을 집어삼켰다.]

1052
[장일소가 양팔을 들어 올렸다. 팔찌들이 일제히 허공으로 솟아오르더니 그의 머리 바로 위에서 맹렬하게 회전하기 시작했다.]

1054
[창염살강을 있는 대로 끌어 올린 장일소의 양손은 푸르게 불타올랐다.]

1055
[장일소의 독문강기인 창염살강이 극성으로 전개되며 양손에서 피어오른 푸른 불꽃이 거칠게 타올랐다.]

1056
[이쪽을 향해 무서운 속도로 날아드는 열 개의 황금빛 팔찌가 또렷하게 보였다.]
[장일소에게 돌아온 팔찌들이 촤르륵 맑은 소리를 내며 그의 손목에 다시 안착했다.]
[진각을 밟은 장일소의 연환격이 단자강의 등으로 폭우처럼 쏟아졌고, 허공에서 몸을 뒤집은 청명의 연환각이 단자강의 머리를 향해 폭포처럼 쏟아져 내렸다.]

1057
[장일소는 자신도 제정신은 아니라는 걸 늘 자각하고 있었다. 하지만 저놈, 청명은 그와는 다른 의미로 완전히 미친놈이었다.]
[청명의 공격에 맞추어 청염살강을 있는 대로 끌어 올렸다.]

1060
[푸르게 물든 장일소의 손이 지체없이 주교의 옆구리를 때렸다.]
[허공에서 몸을 휘돌리는 즉시 단자강의 머리를 향해 수십 차례 연환퇴를 날렸다. 그의 발에서 나온 푸른 기운이 마치 폭포수처럼 단자강을 향해 쏘아졌다.]
[그 손을 타고 흐른 기운이 허공에 불규칙한 푸른 궤적을 만들어 냈다.]

1061
[단번에 안으로 파고든 장일소가 눈 한 번 깜짝할 새에 단자강의 상체에 십이 권을 틀어박았다.]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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